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마리끌레르 제공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에이앤이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캐스팅 됐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드라마 '힐러', '수상한 파트너',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지창욱은 보육원, 소년원, 교도소를 거치며 냉혹한 현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다 사고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살아보고자 발버둥 치는 ‘윤겨레’를 연기한다.

영화 ‘담보’, ‘변신’ 등의 필모그래피에 이어 드라마 ‘지리산’ 방영까지 앞두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성동일은 삶의 의미를 잃고 난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자원봉사반장으로 활약하는 ‘강태식’ 역을 맡았다.

이어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드라마 ‘런 온’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로 삶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서연주’로 분한다.

한편,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27일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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