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거리에서 느끼는 도심속 '작은 가을 숲' 연상
도심 외곽에는 구절초, 투구꽃, 단양쑥부쟁이 꽃망울 터트리 준비..

[충북 =뉴스프리존]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대변신한 단양!

단양은 지금 곳곳에 조성된 '국화가을정원'이 장관이다. 도심을 벗어나면 구절초, 투구꼿 단양쑥부쟁이 등 야생화가 꽃망울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단양 아쿠아리움 앞 '상상의거리'에 조형된 국화정원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나오면 '가을정원'을 연상케하는 국화공원이 반갑게 맞이한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단양 '가을정원'에서 꼭 한번 추억의 사진을 남겨보시길...
이 가을 국화 정원에 있으면 애틋한 사랑이 싹틀 듯 싶다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 앞의 전경이 이토록 아름다웠던가?
단양의 가을낭만에 동화같은 '가을정원'은 덤!

단양군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장미터널 등 시가지와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회전교차로, 단양소방서 입구 교차로 도로변 등 총 6곳에 꽃탑 조형물 8점과 국화 꽃묘 6종을 전시해 가을 내음 가득한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물고기, 황금마차, 초가집 등 각양각색의 조형물과 감성문구인 ‘I ♥ U’ 모형을 1만 본이 넘는 소국, 댑싸리, 임파첸스 등으로 꾸며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가을 숲을 연상케한다.

산책코스로 애용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꽃사슴, 수레마차 조형물과 기린, 코끼리 등 토피어리 모형에 5000본의 국화 화분과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꽃묘가 전시되 있다. 가족, 연인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 하괴삼거리, 성신후문 원형교차로, 소방서 교차로에는 7000본의 국화와 함께 각양각색의 하트 꽃탑 조형물을 설치했다. 단양을 오가는 길에 아름다운 꽃 정원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단양 가을 국화정원은 내달 초쯤 만개해 약 한 달 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 단양 곳곳에는 소백산의 구절초, 투구꽃 등 야생화와 멸종위기야생식물인 단양쑥부쟁이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 10월 초순 경이면 만개한 야생화를 볼 수 있을 듯하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