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아트홀·창원대학교 등에서 사흘간 열려
한·중·일 특별문화공연·다문화호러퍼레이드 등 다채

MAMF 2021 추진위원회
ⓒMAMF 2021 추진위원회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2021'이 내달 22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실내 행사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대학교에서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소수문화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차원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환경조성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문화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변화와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MAMF 2021 추진위원회
ⓒMAMF 2021 추진위원회

이어 오후 7시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첫 번째 한·중·일 특별문화공연이 열린다. 한·중·일 특별문화공연은 다음날인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도 예정돼 있다.

행사 이틀째인 23일 오후 7시부터는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 24일 오후 4시부터는 대극장에서 다문화호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24일 오후 4시부터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는 MAMF토크쇼와 MAMF영화제 등도 눈여겨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MAMF 2021'의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7시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아시아팝뮤직콘서트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맘프' 추진위원회는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2021’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13개국 교민회 120여명으로 구성된 이주민 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자국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에 들어갔다.

ⓒMAMF 2021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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