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60호선 941억 원, 비 예․타 사업 3개 사업 1379억 원 확정
[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원시의 4개 사업 2320억 원이 확정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 최종 확정 고시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써, 도로정책 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날 확정된 남원시 사업은 지난 8월 24일 일괄 예타 시 반영된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 941억 원과 비 예․타 사업(500억 미만) 3개 사업 1379억 원 등 총 2320억원 이다.
지구별로는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 941억 원,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이백~운봉) L=4.9㎞ 480억 원과 인월 취암에서 아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L=7.0㎞ 453억 원, 대산면 감동마을 앞에서 비홍재를 넘어가는 국도 24호선(대강~대산) L=4.0㎞ 446억 원이다.
이번 제5차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017년 12월 사업을 건의한 이후,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수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거뒀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된 동부내륙 산악권의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5차 5개년 계획에 많은 사업이 반영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조기에 실시설계 및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