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4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 0시를 기준하여 2천명대 올라선 상태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2,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6,020명 늘어난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14,4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86명)보다 238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271명과 비교하면 1,023명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8,4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8,965건(확진자 5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011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1,450건, 신규 확진자는 총 2,24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6명으로 총 277,092명(87.6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4명(치명률 0.79%)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일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769명→2,382명(당초 2,383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289명→2,884명→2,563명→2,486명→2,248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 나와 1주간 하루 평균 약 2,517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490명 수준이다.

더욱이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더욱이 10월 초에는 개천절·한글날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많이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날부터 시작되는 주말과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휴, 이어 다음주말 한글날 대체 연휴에 가을 단풍철까지 맞물려 여행, 모임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12주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시행 중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현행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10.2. 0시 기준, 단위: 명, %)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10.2. 0시 기준, 단위: 명, %)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36,268명으로 총 39,585,2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59,97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6,574,685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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