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7만 301개소 집중 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영

자료=인천시
자료=인천시

[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로 행정안전부의 계획에 따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단속은 시와 군·구 및 인천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공동으로 부정유통 단속체계를 구축하며, 군·구에서는 자체추진계획에 따른 현장단속을, 운영대행사에서는 인천e음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활용해 현장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부정유통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사용자들이 인천e음 부정유통 발견 시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

단속은 7만 301개 인천e음 가맹점을 대상으로 ▲등록 제한업종 가맹점 ▲차별대우(거래거부 등) 가맹점 ▲허위판매 가맹점 ▲과잉판매 가맹점 ▲타인명의 구매 가맹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적발유형에 따라, 계도, 가맹점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이번 단속과 관련해 신종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유통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부정유통 근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며 “사용자 160만 명이 사용하는 인천e음인 만큼 사용자들의 부정유통 신고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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