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사장 및 소속 전문의가 지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2021(Laboratory Medicine Congress & Exhibition, 이하 LMCE 2021)'에서 좌장을 맡고, 강연 및 학술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1일 전유라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는 'Education workshop for residents and new specialists in laboratory medicine' 세션에서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다양한 인증 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상 검사 기관에서 주로 획득하는 우수 검사실 신임 인증 이외에 검사 분야별로 법적 근거에 기반, 획득해야하는 인증과 특수 검사 항목의 숙련도를 바탕으로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 전문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의 CAP, ISO 15189,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 인증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소개했다.

그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다양한 인증제도의 기본 목적은 정확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검사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검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환자가 정확한 진단과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AACC-KSLM: Data aggregation and integration in laboratory medicine: How to build prediction models and learn from multiinstitutional' 주제의 세션에서, 조성은 전문의는 'CLSI-KSLM: Essential CLSI guidelines for good laboratory practice' 주제의 세션에서 좌장을 맡았다.

또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 7명이 진단검사의학을 주제로 8개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최리화 전문의 'WHO 국제 표준 물질에 측정 소급성을 가진 혈청 엽산 검사를 이용한 한국 가임기 여성의 엽산 결핍 유병율' 및 '한국 성인에서 혈당 표지자 간의 연관성: 당화혈색소, 프럭토사민, 당화알부민' ▲이지원 전문의 '일반혈액검사 연구용 항목의 참고구간 설정과 임상적 적용' ▲박미정 전문의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과 망상적혈구 지수' ▲이규택 전문의 '항결핵제 감수성 결핵에서의 항결핵제 내성변화 추이분석' ▲이아람 전문의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이용한 혈장 프리스탄산 및 피탄산 측정법의 도입 및 평가' ▲조성은 전문의 '초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탠덤질량분석법을 이용한 혈청 테스토스테론 정량측정법의 개발과 검증' ▲이준형 전문의 '텐덤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신생아 선별검사의 최적 컷오프 수립'이 진행됐다.

최리화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전문의는 LMCE 2021에서 '한국인 크론병 환자의 티오퓨린 약물 치료 관련 결과에 대한 다양한 유전자 다형성의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이지원 전문의의 포스터 발표가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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