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 결과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0% 민주당 30% 정의당 5%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전통적 보수세가 비교적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율이 국민의힘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부울경 지역에서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19%로 윤석열 후보 지지율 20%와 1%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경남도지사를 지낸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지지율 19%와 동률이다. 다음으로 민주당 이낙연 후보 11%, 유승민 1%, 최재형 1%, 기타 5% 순으로 나타났으며 24%는 지지의견을 유보했다.

전국적으로는 이재명 25%, 윤석열 20%, 홍준표 12%, 이낙연 8%, 유승민 2%, 최재형 1%, 기타 5% 순이었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6%로 집계됐다.

부울경 정당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로 민주당 30%보다 10%P 앞섰다. 다음으로 정의당 5%, 열린민주당 2%, 국민의당 1%, 기타정당 1%순이었고 무당층은 21%다.

전국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35%로 국민의힘 34%보다 1%P 앞섰고, 다음으로 정의당 4%,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각 2%, 기타정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응답자들과의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