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자료사진.(사진=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은 완연한 가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보령석탄박물관 내부 냉풍터널에서 ‘폐광에서 피어나는 민화의 향기전(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주관하고 (사)한국민화협회 충남 보령시지회(회장 김태암)가 주최하는 이번 기획전은 ‘절망의 상징인 폐광에서 희망의 상징인 민화가 피어나다!’는 주제로 폐광과 민화의 이미지를 접목시킨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
 
전시작품은 (사)한국민화협회 충남 보령시지회 소속 작가들의 창작물로, 50여 점의 민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보령시지회의 사이버전시관(mintopia.kr)과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원데이클래스 민화체험 무료이용권을 증정한다.
 
오는 11월 6일에는 석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제3회 보령민화어울림예술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암 보령시지회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폐광민화를 새로운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해 보령만의 특색 있는 예술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병윤 이사장은 “이번 기획전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석탄박물관에서 석탄의 역사도 배우고 민화 그림도 감상하는 1석 2조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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