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물품과 재능을 공유하는 장, 공유경제 활성화 기대

천연스런 공유마켓(사진=서대문구)
천연스런 공유마켓 (사진=서대문구)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6일 오후 1∼6시 마을공동체 소통 공간인 ‘천연 옹달샘’에서 ‘천연스런 공유마켓’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천연동 주민자치회와 천연옹달샘이 주관하고 천연동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주민들이 물품과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선 이달 2일 첫 행사에서는 마켓부스와 먹거리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 초코칩,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이 호응을 얻었다. 

이달 23일과 30일에도 ‘천연스런 공유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사업에 기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매주 2명씩 총 8명의 주민이 물품을 판매하고 방문 인원수도 제한된다.

천연동주민센터는 이 행사가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이 단절돼 가는 시대에 공유마켓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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