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구유입 시책,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 한몫

화순군청사 전경
화순군청사 전경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화순군 인구가 지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가 6만2567명으로 전월 대비 128명이 증가했다. 지난 8월에도 전월 대비 308명이 늘었다. 2달 연속 ‘세 자릿수’ 인구 증가는 드문 일이다.

현재 전남도 22개 지자체 중 인구가 증가하는 곳은 화순군, 순천시, 무안군 단 3곳뿐이어서 군으로서는 고무적이다.

화순군 인구증가 배경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된 것으로 꼽힌다. 화순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인구 유입 시책, 귀농·귀촌 지원 등 인구정책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화순군은 △신규 전입자 전입 장려금 △신혼부부 대상 결혼장려금 △출산양육 지원금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보금자리 사업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되고 있는 현시점에 인구 증가 소식은 인구절벽 극복 가능성을 넘어 인구 성장의 희망이 된다”며 “화순군이 수립·추진 중인 64개 출산·양육·아동복지 종합계획과 4개 분야 청년발전 시행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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