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상하이 포럼' 중 '의료미용학 : 노화, 뷰티&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의 패널로 참여, 기업 성장 동력과 중국 진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

문 부사장은 이날 휴젤의 중국 현지 시장의 특징과 이에 맞춘 진출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그는 중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과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급률은 2~3%에 불과해 이제 막 현장에 뛰어든 젊은 의사들을 교육하고, 트레이닝 하는 것이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과제라고 말했다.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상하이 포럼-토론 프로그램'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휴젤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상하이 포럼-토론 프로그램'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휴젤

중국 시장의 또 다른 변화 중 하나로 시술을 경험하는 환자 연령층이 낮아지고, 시술 제품 브랜드 선택에 환자의 관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꼽기도 했다.

문 부사장은 또 휴젤의 성장 요인으로 뛰어난 제품 품질과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미용·성형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 콘텐츠, 등을 꼽았다. 이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 휴젤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R&D 현황을 소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같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휴젤 문형진 부사장은 "휴젤은 우수한 품질과 근거중심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단시간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과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그 결과 국내 기업 최초,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톡신 시장의 벽을 넘어 세계 시장에 높은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 앞으로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절대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12~13일 열린 이번 포럼은 J.P모건의 중국 진출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문 부사장은 중국 더마 화장품 업체 Yunnan Botanne Bio-Technology Group과 홍콩 의료미용 서비스 제공회사 EC Healthcare와 함께 토론 세션 패널로 자리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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