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4일 원삼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나노엑스코리아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의료장비 반도체 생산공장의 사전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14일 원삼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나노엑스코리아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의료장비 반도체 생산공장의 사전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용인시)

[용인=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유망기업 ㈜나노엑스코리아가 자리를 잡았다.

용인시는 14일 원삼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나노엑스코리아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의료장비 반도체 생산공장의 사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백군기 용인시장과 란 폴리아키네 ㈜나노엑스이스라엘  회장, 김일웅 ㈜나노엑스코리아 대표,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40명이 함께 했다.

오늘 준공식을 갖은 생산설비는 원삼일반산업단지 10만8919㎡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10㎡ 규모로 건립됐으며, 청주시에 있는 임시 생산시설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내년 1분기부터 나노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의료 장비 엑스레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의료 장비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나노엑스코리아는 이스라엘 소재 혁신 의료 영상기술 기업인 ㈜나노엑스이스라엘이 100% 출자한 외국 투자 법인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자 100% 참여의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4년 4월 착공했으며, 지난 2019년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돼 조성 면적이 당초 10만8919㎡에서 25만8983㎡로 늘어났다.

백군기 시장은  "입주 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곳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를 생산하는 ㈜에스티아이를 비롯해 GS에너지, 자동차 부품·탱크로리 생산업체인 정우중공업(주)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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