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음식점 운영자 대상으로 천일염 직거래 나서

‘찾아가는 소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픽 프라자 상가 광장 전경(사진=신안군청)
‘찾아가는 소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픽 프라자 상가 광장 전경(사진=신안군청)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전라남도·영광군과 공동으로 서울 올림픽 프라자 상가 광장에서 ‘찾아가는 소금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신안 등 총 9개 천일염 업체가 참가해 주부 및 음식점 운영자를 대상으로 천일염(천일염, 토판염, 가공소금 등) 직거래에 나선다.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염전과 주변 생태환경, 천일염을 만드는 사람들, 소금으로 알아보는 세계사 등 행사장 내 진정한 천일염의 정보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미니 갤러리존도 마련했다.

행사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와 이벤트도 제공하며 신안1004몰과 연계를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행사를 분산해 운영하며 10월 19일에는 한국의 집 소화당에서 ‘명품 천일염 가치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식에는 신안군, 영광군을 비롯해 (사)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사)대한민국김치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송파구 상인연합회, 대한민국 한식포럼 등 총 6개 단체가 참가해 각 단체 회원사 대상 천일염 홍보 및 판매 안내, 천일염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진행 등에 대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신안갯벌천일염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높은 희소성과 좋은 천일염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는 천일염을 산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