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민 대회신기록, 홍승민 한국주니어 신기록 각각 갈아치워
목천고, 전국 규모 사이클 대회 여럿 출전해 연이은 종합우승

목천고 홍승민(왼쪽 두 번째)과 충남 사이클팀 관계자들(사진=천안시교육청).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목천고 이건민, 홍승민 두 학생이 충남 사이클팀 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메달잔치를 벌였다.

이건민 선수는 전국체전 둘째 날 1km 독주경기에 출전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따내 최강자 호칭을 받았다. 

함께 출전한 홍승민 선수가 개인추발 3k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인트 25km 경기, 도로독주 25km 세 부문서 금메달 2개를 따내 2관왕에 올랐다. 

또 같은 학교에서 충남 대표로 선발된 장한 선수 역시 포인트 25k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목천고 출신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건민 선수, 홍승민 선수, 장한 선수가 속한 목천고 사이클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등 높은 성적을 냈다. 특히 홍승민 선수는 한국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충남 사이클팀에서 획득한 금메달 8개 중 4개가 목천고 출신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로 사이클 명문으로 알려진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송준섭 충남 사이클팀 감독은 "목천고가 사이클 명문 이름을 인정받은 것은 한현조 지도자가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며 "2021음성 전국사이클경기대회, 2021KBS양양 전국사이클경기대회 종합우승 역시 좋은 지도자와 훌륭한 선수가 만나 시너지를 형성한 결과"라고 극찬했다. 

한편 목천고 사이클팀은 2019년과 2020년 전국체육대회 때도 충남 사이클팀에 소속돼 메달 잔치를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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