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평화·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

코로나19 극복과 치유 & 미얀마 민주화 기원 음악회 포스터(사진=행복한예술재단)
코로나19 극복과 치유 & 미얀마 민주화 기원 음악회 포스터 (사진=행복한예술재단)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사)행복한예술재단은 오는 30일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코로나19를 극복 및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유알컬처파크의 박소은 소프라노 초청음악회로 진행되며,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K-클래식 조직위원회, 팬클럽 천소은, 백가공명 등과 공동 주관해서 개최된다.

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 공간인 유알컬처파크(대표 이형호)의 사운드포커싱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부 ‘감동적인 우리 가곡’에서는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그리워(이은상 시, 채동선 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알렉산드르 푸쉬킨 시, 김효근 역시 작곡)등이 무대에 오른다. 

2부 ‘아름다운 음악세상’에서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스페인 깐시온 ▲그라나다(Granada)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등이 연주된다.

3부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에서는 ▲뜨겁게 달아오르는 내 입술(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오페라 쥬디타Giuditta) ▲내가 거리를 걸으면(Quando me’n vo’, 오페라 ‘라 보엠’ La Bohème 중 ‘뮤제타의 왈츠’)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오페라 쟈니 스키키 Gianni Schicchi) 등이 펼쳐진다.

공연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미얀마 군부의 살인·폭력 행위 중단과 세계 각국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 시민사회의 연대 및 미얀마 군부 퇴진, 민주주의 회복과 살인책임자 처벌 등에 전 세계인과 동참해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날 공연에는 한국에 거추하는 미얀마 시민 10여명을 초청해 그동안 미얀마 시민을 위해 노래하면서 미얀마 시민들을 위로하고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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