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활동 장면.(사진=보령시청)
연탄배달 활동 장면.(사진=보령시청)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선한이웃(대표 박세영 목사)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을 오는 30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까지 16개 읍면동 지역의 50여 가구에 가구당700장씩 모두 3만5000여 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배달은 개인과 기관, 단체의 참여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매주 평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 단체는 보령선한이웃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세영 대표는 “매년 연탄배달에 후원과 봉사로 적극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함께하는 연탄배달이 쉽지는 않지만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선한이웃 연탄배달사업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1594가구에 78만9400장의 연탄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에도 개인 및 기업, 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51가구에 3만16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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