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향기로 치유하고 숲길 따라 힐링하는 마음 여행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지친 교육구성원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 방역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1년 행복활짝 힐링캠프'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지친 교육구성원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 방역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1년 행복활짝 힐링캠프'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10월 23일과 오는 30일 이틀간 '2021년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교육구성원들의 정서 회복과 심리 방역 지원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활짝 힐링캠프'는 42명씩 2개 기수로 총 84명이 참가해 충북 충주시 소재의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통나무 명상, 향기 치유, 숲길 걷기 등 우울증과 직무스트레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지난 23일 1기로 참여한 교직원들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꽉 막힌 느낌였는데 오늘 숲을 걸으며 마음의 응어리가 녹아내리고 시원해지는 기분이라 참여하길 참 잘한 것 같다”, “학교에 아이들이 전면 등교하지만 아직 감염의 불안이 가시진 않고 그 어느 때보다 교육격차가 심해진 이때, 이런 기회를 통해 교사들이 먼저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10월 23일 진행한 '2021년 행복활짝 힐링캠프'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가 지난 10월 23일 진행한 '2021년 행복활짝 힐링캠프'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에듀힐링센터의 '행복활짝 힐링캠프' 2기는 오는 30일 운영되며, 캠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1박 2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면서 교육회복이 중요한 화두인데, 어른도 아이도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 현장이 교육구성원들 간의 관계가 회복되고 다시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도록 활기찬 학교 문화 회복을 위한 마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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