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오색 단풍잎이 물 들어 가는  가을, 하남시가 나무에 옷을 입히는 이색적인 패션쇼를 열었다.

하남시는 지난  10월 31일 올 겨울 한파로부 터, 산책로 주변 나무를 지키기 위해 많은 지역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덕풍천 산책길에서 온기 가득한 패션쇼를 가졌다.

하남시 덕풍천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많은 지역 활동가들이 몇 달 동안 나무의 수형과특성에 맞는 재질을 고르고, 수차례 실측하며 디자인했다.

이번 나무 패션쇼와 관련해 지역활동가 A씨는 “몇 달 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이 나무와 만나니, 개성 넘치는 아름다움에 파리 패션쇼가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또 H씨는 “가을이라 그런지 나무 모델들도 아름답고, 옷은 더 아름다워 옷을 만든 사람의 마음이 더해진다”고 했다.

나무에 오색 난풍잎 처럼 나무에 손수 뜨개질로 만든 옷을 나무에  입히고 있다.(사진=하남시)
나무에 오색 단풍잎 처럼 나무에 손수 뜨개질로 만든 옷을 나무에 입히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시 지역활동가들이 덕풍천에서 나무에 따뜻한 옷을 입히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시 지역활동가들이 덕풍천에서 나무에 따뜻한 옷을 입히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시 덕풍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적인 나무 패션쇼  모습(사진=하남시)
하남시 덕풍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색적인 나무 패션쇼 모습(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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