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29% 홍 20% 이 18%...민주당 경선 탈락 이낙연 3%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국민의힘 지지율 51% 민주당 21%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여당인 이재명 후보가 야당의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에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51%로 절반을 넘겼다.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응답자의 29%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홍준표 20% 이재명 18%로 야당의 두 후보 모두 여당 후보를 앞질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2위로 탈락한 이낙연 전 총리가 3%, 국민의힘 유승민 원희룡 각 2%,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각 2%, 기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를 모두 제치고 있다. 이재명 26% 윤석열 24% 홍준표 15%, 유승민 3% 이낙연 심상정  안철수 각 2%, 기타인물 2%, 원희룡 1%의 지지율을 보였다.

부울경 정당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30%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21%, 정의당 3%, 국민의당 2%, 열린민주당 1%, 기타정당 1% 순이었다.

전국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0%,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각 3%, 국민의당 2%, 기타정당 1%다.

주목할 점은 다음 대통령 선택 기준이다. 부산울산경남 응답자의 '다음 대통령 선택 기준'은 정책공약이 28%로 가장 높았고, 소속 정당은 7%에 그쳤다. 소통과 화합 23%, 도덕성 22%, 능력과 경험 18%, 기타 1%, 응답거절이나 모르겠다는 답변은 2%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정책공약과 '능력/경험'이 각각 25%, 소통과 화합 20%, 도덕성 17%, 소속정당 6%, 기타 2%, 응답거절 및 모르겠다는 답변은 5%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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