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3천여명 축제 참여… 와인 페어·전통주 품평회 등에 관람객 몰려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주요행사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지난 8일부터 대전 엑스포 기념관, 대전컨벤션센터, 동춘당 등에서 열린 와인 페어, 아시아 와인트로피, 전통주 품평회 등 ‘2021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주요행사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엑스포 기념관에서 개최된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와인트로피에 전 세계 30개국 3162종이 출품돼 그랜드 골드 17종, 골드 788종, 실버 145종 총 950종이 최종 선정됐다.

국내 와인 7종도(골드 4종, 실버 3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 와인은 한빛탑 로고가 새겨진 메달 스티커가 부착돼 전 세계로 유통되며 대전시 도시브랜드 홍보에 기여하게 된다.

12일 엑스포 기념관에서 개최된 ‘와인 로드쇼’에서는 비니더스 코리아 외 5 곳의 와인 수입사에서 40종의 아시아 와인트로피 수상 와인에 대한 수입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13일~14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와인 페어 행사에는 총 5354명(동시간대 499 이하)이 방문했으며, 13일 동춘당에서 열린 전통주 품평회에 4시간 동안 232명이 방문해 오랜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축제를 즐겼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전통주 품평회에서는 석이주(석이원 주조)가 최우수수상을 동춘당의 국화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개최된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결선은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 수가 1500명을 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최고의 소믈리에는 김주용(레스토랑 알렌(미쉐린 2스타) 총괄 소믈리에)씨가 선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시민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최종 결선에 오른 9명 중 신동와인의 이정률 씨가 1등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일상속에서 와인을 즐길수 있도로 기획한 온라인 프로그램인 랜선시음회와 컨퍼런스에도 매일 약 500명이 참가하며 최근 와인에 대한 부쩍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가 개최되는 일주일 간 와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방문객 수는 3만3000명을 넘었으며, 1일 평균 42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 와인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주요행사는 종료됐지만, 기타 부대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레스토랑들과 협업해 진행 중인 디너 와인세미나 ‘와페 인더시티’와 국내·외 와인 소개와 비즈니스 상담창구를 운영 중인 ‘버추어 와인전시관’은 12월 말까지 진행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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