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서울 소재 4년제 대학들의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전형으로 3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주요대학들의 경쟁률이다.

경희대가 501명 모집에 35,452명이 지원하여 70.7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가 357명 모집에 27,770명이 지원해 55.27:1, 동국대가 350명 모집에 18,050명이 지원해 51.57:1을 기록했다. 중앙대 49.03:1, 연세대 48.47:1, 건국대 45.43:1, 한국외대 34.21:1, 세종대 33.34:1, 이화여대 32.14:1 을 기록했다.

논술고사 전형으로 300명 이상 선발하는 서울지역 대학
논술고사 전형으로 300명 이상 선발하는 서울지역 대학

이번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작년보다 3개가 늘어 36개이다. 전체 선발 인원은 11,069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2%이다. 
교육부의‘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주요 대학이 수능 위주의 정시 선발 인원을 늘리고 수시모집 인원을 줄였다. 

또한 불수능으로 인해 논술 결시율도 평소보다 높지 않아 더욱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수험생들을 위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다년간의 기출문제와 해설, 모의논술 자료, 선행학습영향평가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은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논술고사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