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립예술원장, 문화부장관 등 사우디문화계인사 대거 참여

[서울 =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오만철 도자회화 작가(세종대겸임교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과 주 사우디 대사관의 특별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사우디에서 도자회화 워크샵과 동양화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물레 시연을 해 보이는 오만철 작가 (가운데)
물레 시연을 해 보이는 오만철 작가 (가운데)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도자를 전공한 작가는 백자도판에 매화 소나무 대나무 달항아리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소재들을 그려 1330℃ 고온의 가마에 구워내는 도자회화 작업을 지난 20여년간 해 왔다. 도공과 화공의 1인 2역으로 도자회화의 깊은 맛을 일궈왔다는 평가다.

오만철 작가는 사우디왕립예술원에서 열린 워크샵에서 도자회화의 전반적인 소개와 시연을 보여주었다. 사우디작가들은 오만철 작가의 지도하에 도자회화 작업을 직접 경험 해 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한국화 퍼포먼스
한국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만철 작가

오만철 작가는 동양화 전공자 답게 현장에서 한국화작업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행사에는 사우디 왕립예술원장과 문화부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문화계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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