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대전외국인학교와 함께 지난 11월 25일 대전 관내 초‧중등 영어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Good-Turn 워크숍’을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외국인학교와 함께 지난 11월 25일 대전 관내 초‧중등 영어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Good-Turn 워크숍’을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외국인학교(총교장 마이클 모이모이)와 함께 지난 11월 25일 대전 관내 초‧중등 영어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교육청-대전외국인학교(TCIS) Good-Turn 워크숍’을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지난 2016년 8월에 체결된 대전교육청과 대전외국인학교 간의 업무협약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대전외국인학교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대전 외국어‧국제교육 및 교실 영어 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IB 교육과정과 탐구학습의 이해와 실천 방안-IB 교육과정 무엇이 다른가?’를 전체 주제로 초등 및 중등 분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초등 분과에서는‘개념기반 탐구학습의 실천’이라는 소주제로 대전외국인학교 신광미 교사가 강의했고, 중등 분과에서는 ‘대전외국인학교 관점에서 바라본 IB MYP*-탐구학습에 대한 이해’라는 소주제로 조민수 교사가 강의했으며,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대전외국인학교(TCIS) Good-Turn 워크숍’ 실시간 화상회의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대전외국인학교(TCIS) Good-Turn 워크숍’ 실시간 화상회의 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전체 참석자 40명 중 설문에 응답한 22명 중 100%가 이번 워크숍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응답했고, 95%가 강사의 교육내용이 충실했다고 답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IB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볼 수 있어 유익했다”, “워크숍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교사 중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선발해 2022년 1월에 대전외국인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수업을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생님들이 영어 수업과 평가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기를 바라"며, "대전교육청과 대전외국인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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