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2월 10일까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편집=이현식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2월 10일까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편집=이현식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임민수)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경찰서·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1년 이내 인·허가, 신고 및 등록한 어린이통학버스가 있는 학원 현황과 관할 경찰서에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현황을 비교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소유자 변경 여부, ▲구조 및 장치 설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갱신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등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기준을 위반해 운영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정비 명령 등의 시정 조치, 관할 기관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송규혜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인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학원의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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