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주관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사업 공모…2억 확보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청)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청)

[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올바른 재활용 실천확산 사업은 올바른 재활용 문화 및 기반 확산을 위한 각 지자체의 맞춤형 계획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10개 지자체가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충남에서는 부여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문화와 여건 조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에 부여군이 확보한 국비 예산은 2022년도 주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군은 농촌마을의 배출기반 조성을 위한 재활용동네마당 클린하우스 16개소 설치를 추진한다. 또 환경 관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원관리사 3명을 선발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정책을 홍보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활용품 우수 배출자에게는 자원관리사의 평가를 통해 소정의 인센티브가 부여 굿뜨레페이로 지급돼 주민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예산을 활용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군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은 세계유산도시로서뿐 아니라 쾌적하고 청결한 자원순환도시로서의 면모도 함께 갖추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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