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전국공무원 직접투표 통해 선정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2021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전국 공무원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다는 점에서 공정성과 신뢰도가 크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간부 공무원의 정책기획 역량강화와 중앙부처 실·국장급 정책 당국자와의 상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지역정책연구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2012년 100회 월례포럼을 기념해 ‘올해의 지방자치 CEO를 제정하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및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지방자치단체 CEO를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과정은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영광스런 지방자치단체상이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대상은 전국 광역시장·도지사 17명 중 1명, 인구 30만이상 대도시 시장 27명 중 1명, 인구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 48명 중 1명, 군수 82명 중 1명, 구청장 69명 중 1명으로 총 5명을 선정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포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매력적인 도시 브랜드 파워를 향상한다’는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파급력 높은 다수의 프로그램 유치, 뉴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유달경기장을 사유지 예상가 3배 이상인 937억원에 매각,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인했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삼학도 5성급 호텔 및 컨벤션, 장좌도 리조트 건립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미래 3+1전략산업(신재생에너지,수산식품,관광,문화예술)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국내 최초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연간 4만9000명 교용유발 효과와 2조10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서남해안 8.2GW 해상풍력 생산 거점 조성으로 450개 기업을 육성, 12만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수출시장을 선도할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 조성으로 36개기업, 2154명 취업을 유발한다.

해변 맛길30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통해 15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산업화로 전국 최초 문학박람회 개최와 법정문화도시를 추진했다.

또 ‘시민의 행복 가치 제고 생활편의시설 확충’으로 삼학도 도심속에 무장애 나눔길, 중앙공원 가족정원, 테마꽃섬 등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더불어 평화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인도와 녹지 공간을 재조정해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장난감도서관, 북케페,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멀티강의실 등 목포어울림 도서관을 건립했다. 반려동물 놀이시설, 그늘막, 순환산책로 등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기 추진 △육지와 섬 연결도로 개설로 섬 주민 접근성 개선 △정부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목포의 역사, 문화, 미래를 상상하는 도시재생 추진 등 뛰어난 자치행정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3년 동안 목포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열심히 도와주신 성원 덕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협조해주신 목포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 목포시가 빠른 시일 안에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2021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을 오는 22일 서울공군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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