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3명 함안 17명 등 총 124명 신규 확진
10대 5명, 10대 미만 2명...영아 감염자도 1명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 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3일에는 1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양산에서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경남에서는 전날인 2일 오후 5시 대비 총 1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양산 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면서 누적 51명이 됐다. 또 양산 사업장 관련 확진자 등 40명의 지역감염자가 나온 것을 비롯해 창원 23명, 함안 17명, 통영 13명, 김해 8명, 진주와 거제 각 6명, 밀양 4명, 산청 2명, 창녕 의령 고성 남해 각 1명이다.

함안 17명 중에는 경로당 관련 확진자 9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함안 경로당 관련 누적 확진자도 30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10대 이하도 다수 포함됐다. 진주 3명과 거제 2명은 10대, 김해와 창원 각 1명은 10대 미만이고 창원에서는 영아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539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988명이 입원했고 53명이 사망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성군 맥전포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있다. 고성군
사진은 경남의 한 임시선별검사소 ⓒ뉴스프리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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