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 34일째인 4일, 주말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4천명을 넘어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총 4,006명의 집계로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4,227명보다는 221명 적고 주말·휴일 동안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감소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이런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주요 발생 현황
권역별 주요 발생 현황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71.2%), 서울 1776명, 경기 741명, 인천 337명으로 총 2,854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28.8%)으로 부산 205명, 충남 154명, 대구 117명, 강원 108명, 대전 106명, 경남 101명, 경북 99명, 충북 70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제주 17명, 울산·세종 각 16명등으로 총 1,152명이다.

이날도 4천명대의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4천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0시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327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4,391명), 수도권에서 4,219명(79.2%) 비수도권에서는 1,108명(20.8%)이 발생하였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11.28∼1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4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39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기준으로 1차 접종은 33,213명으로 총 42,653,94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9,269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1,284,6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3차(부스터) 접종은 276,997명으로 총 3,852,154명이 3차(부스터)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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