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시즌 통합 우승 5회, 10위권 등극 43회 등 눈부신 실적 달성
□ LPGA 우승 4회,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 넬리 코다, 한화큐셀골프단 에이스로 발돋움
□ 넬리 코다의 남다른 한국 사랑과 이정민의 도전정신 ‘눈길’
□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할 것”

[서울=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수년간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온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단돼 명문 골프팀으로 자리매김한 한화큐셀골프단이 올 한 해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달성하며 2021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필두로 전 세계 골프 무대에서 고군분투한 한화큐셀골프단은 올 시즌 5승을 합작하고 43회의 TOP 10 피니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큐셀골프단 ‘고공행진’의 1등 공신 넬리 코다

한화큐셀골프단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넬리 코다는 올해 커리어 베스트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LPGA 투어 2021 시즌 총 4승을 차지하며 통산 8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넬리 코다는 미국 역대 세번째로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넬리 코다는 올해 여름 개최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30세 이하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 스타 30명 가운데 유일한 골프선수로 꼽히며 뜨거운 스타덤을 자랑했다.

시즌 내내 여러 톱랭커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넬리 코다는 후원사인 한화큐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화큐셀골프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초 한화큐셀골프단과 재계약 체결시 “지난 4년간 한화큐셀골프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왔는데 재계약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올 시즌에도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넬리 코다가 결국 자신이 세운 목표를 월등히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이다.

넬리 코다의 남다른 한국 사랑

한화큐셀골프단의 소속이자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로 한국에서도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넬리 코다. 한때 넬리 코다가 사용한 골프클럽은 국내에서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특히 한국을 향한 그의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 더욱 친숙한 이미지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10월 이후로 한국을 찾지 못하고 있는 넬리 코다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방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떡볶이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불고기를 곁들인 ‘로열 떡볶이’를 좋아하며 떡볶이 이외에도 양념갈비와 불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에 열린 한화클래식 2021에 대회 10주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로 인해 좋은 추억이 많은 한화클래식에 참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향후 상황이 나아져서 한국을 찾아 팬들과 만나고 한화클래식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멋진 플레이를 펼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 한화클래식 2022에 출전해 다시 한국 팬들과 호흡하며 경기할 것을 기약했다.

이 밖에도 평소 친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넬리 코다는 내년 초 자기 집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각종 토너먼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친환경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글로벌 스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골프단의 도전정신과 정도(正道)를 보여준 이정민

‘필드의 구도자’ 이정민은 지난 10월에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평정심으로, 온전히 자신만의 골프를 대하는 자세를 밝히며 주목 받은 그의 우승 소감을 통해 한화큐셀골프단의 도전정신, 그리고 진정한 정도(正道)의 DNA가 이정민 선수 안에 흐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마음고생을 얼마나 심하냐고들 하시는데 한번도 성적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적이 없다. 오늘 우승했어도 내일 망가질 수 있는 게 골프다. 천재라면 쉬엄쉬엄 하겠지만 나는 계속 노력하겠다.”

오랜 침묵을 깨고 극적인 역전승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재기에 성공한 이정민은 “가장 성적이 안 좋았던 해에 한화큐셀에서 저의 기록과 성적만으로 평가하지 않고 잠재력만 믿고 지원해준 덕분에 함께하는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드디어 우승까지하게 되었다”라며 2018년부터 끊임없는 신뢰와 지원을 보낸 한화큐셀골프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전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화큐셀골프단

이 밖에 나머지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도 올 시즌 미국, 일본, 한국에 걸쳐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됐다. 한화큐셀골프단의 맏언니인 지은희 그리고 ‘제니신’ 신지은은 LPGA 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본인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김인경은 한화큐셀골프단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회복 및 체력 관리에 집중했으며, 내년 시즌 재기를 통해 좋은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팀에서 유일하게 JLPG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민영은 TOP 10 등극을 무려 10회 기록하며 일본 시장에서 한화큐셀의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KLPGA의 간판 스타인 김지현, 유망주 성유진도 여러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다가올 2022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골프산업 발전에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프로야구, 사격, 승마,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힘써왔다. 이와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 한화골프단이 창단됐으며, 2018년부터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큐셀의 후원을 통해 한화큐셀골프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화큐셀골프단은 유망 선수 영입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 역량 강화에 나서고, 동시에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한화큐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1990년부터 KLPGA 대회를 개최해 한국 골프산업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특히 2011년부터 후원을 지속해 2017년에 KLPGA 정식 메이저 투어로 승격한 한화클래식은 국내 골프산업 발전을 향한 한화그룹의 진심과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화클래식은 이를 기념해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전하는 친환경 대회로 탈바꿈할 것을 선언했다.

한화클래식 2021은 대회기간 동안 사용되는 제작물을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으며, 종이 인쇄물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은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했으며, 현장에는 생분해되는 종이팩 생수를 제공했다. 또한 우승자에게 탄소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전나무)를 수여해 ‘한화 100년의 숲’에 식수하기도 했다.

한화큐셀골프단을 운영하고, 한화클래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코로나에 따른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의 선전을 이끈 한화큐셀골프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양한 종목에 걸쳐 국내 스포츠 역량 강화에 기여해온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은 물론 한화큐셀골프단의 성장을 도모하는 투자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1]넬리 코다가 KLPGA 한화 클래식 2018최종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골프단)
[사진1]넬리 코다가 KLPGA 한화 클래식 2018최종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골프단)
[사진 2] KLPGA 한화 클래식 2018에 참가한 넬리 코다가 캐디와 함께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골프단)
[사진2] KLPGA 한화 클래식 2018에 참가한 넬리 코다가 캐디와 함께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제공: 한화큐셀골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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