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산업 진흥기관 지정
권역 거점으로 지역 ICT·SW분야 중심기관 역할 수행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권역 거점으로서 지역 ICT·SW분야를 이끌게 됐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대전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전부개정과 관련 시행령, 지침 마련을 통해 진흥기관 지정에 대해 고시했으며,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선도기관인 진흥원에 지정서를 교부했다.

진흥기관은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을 위한 지역 ICT 진흥전략을 마련하고 지역 현황 및 실태조사‧연구, 기반조성과 운영, 소프트웨어산업 분야 기업 육성과 창업 촉진 등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ICT·SW분야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의 진흥기관 전담조직인 ICT융합사업단은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0년 총 219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ICT 기업 101개사 지원해 매출성장 1000억 원, 고용 932명을 달성했다.

또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 품질인증 관련 25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총 182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실증,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향후 진흥원은 권역 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서 소통창구를 일원화하고 관계 부처와 기관 간 상호 연계‧협력을 촉진해 지역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이 되는 ICT·SW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진흥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권역 거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며, 지역 ICT·SW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여러 산업과 ICT·SW가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과 더불어 대전이 소프트웨어 인재가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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