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신세계그룹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목표로 " '제2의 월마트'도, '제2의 아마존'도 아닌 '제1의 신세계'"라고 제시한 뒤 임직원들에게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또, 고객을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과거의 성공 경험이 미래의 짐이 되지 않도록 열정으로 도전하자고 당부한 뒤 "2022년은 신세계그룹이 디지털로 피보팅 하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2022년 설 선물 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설 선물 물량은 지난해 대비 약 30% 늘리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지난해 1인당 명절 선물 구매 금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30%대 신장률을 기록한 ‘한우’는 전년 대비 물량을 약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으며,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3일, 온라인 비대면 신년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선언하고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경영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GS리테일 허연수 CEO(부회장)는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 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GS Value)와 일 하는 방식(GS Way)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또 △데이터 중심의 고객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전략도 발표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대표이사 서신으로서 2022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작년에 이어 다같이 모이지 못하고 이렇게 신년을 시작하게 되어 아쉽지만, 우리 모두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처럼 새해의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보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의 추진과제로 가장 먼저 부산,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사무소 조직과 지방 매장 관리 강화를 들며, 지방 매장의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세 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아워홈 구지은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매출 2조원 달성 원년으로 삼고 1등 아워홈으로 올라서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 △현장과 고객 중심 혁신 가속화,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해외사업 확대 등 네 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농심 신동원 회장은 3일 오전, 그룹 임원 회의를 열고, 올해 경영지침으로 'VALUE UP'을 제시했다. VALUE UP이란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경영활동을 펼침으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다. 그는 "고객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며 새해에는 관행적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영 체질로 전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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