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오영수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 힐즈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오영수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

오영수는 키에라 컬킨,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브렛 골드스타인 등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수는 “상 소식을 듣고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오영수는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았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헐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은 TV 중계 및 청중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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