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이모저모] 이마트·SSG닷컴, 설 선물세트 매출 증가 등

▲이마트·SSG닷컴은 지난해 12월 16일~올해 1월 10일(26일간)과 2020년 12월 24일~지난해 1월 23일의(31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 혜택이 가장 컸던 1차 구간(지난해 12월 16일~올해 1월 5일)동안 이마트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율은 20%에 달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객의 그로서리 상품 구매 트렌드, 명절 선물 세트 판매 빅데이터를 반영한 '고객 중심 선물세트 판매 전략'을 통해 법개정으로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며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이커머스 사업부는 전 직군에 '커리어 레벨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조직 내 역할 및 역량에 따라 8단계로 나뉜다. 기존 담당-대리-책임-수석 등 수직적인 직급이 사라지고 팀장과 팀원 등 직책만 남은 수평적인 체계로 운영된다. 대신 직원 개개인에게는 성장 지표 등급인 레벨을 부여해 조직 내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성장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본인의 레벨은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근무 기간이 9개월만 넘으면 체류 연한과 상관없이 레벨업 자격을 갖게 된다. 기존 직급 체계에서는 신입사원이 수석까지 승진하려면 약 13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레벨제에서는 최고 레벨인 8단계까지 빠르면 7년 안에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은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마미포코 영유아 기저귀 '에어핏 공기솔솔' 호랑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호랑이처럼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저귀에 아기호랑이 '호찌'를 넣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에어핏 공기솔솔 호랑이 에디션은 밴드형과 팬티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농심은 최근 무파마탕면 묶음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하고, 앞면과 옆면에 브랜드 디자인과 표기사항 등 최소한의 내용만 삽입했다고 밝혔다. 포장재를 투명 비닐로 바꾸면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 절감은 물론, 재활용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자원의 절약과 순환 촉진 효과가 있다. 농심은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2022 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탈 플라스틱'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선물세트 구성품의 배치를 최적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두께를 대폭 줄였다. 또 일부 선물세트의 쇼핑백 원단을 부직포가 아닌 종이와 목화실로 만든 '실종이'를 사용해 분리수거가 가능토록 했다. 주된 세트는 △인기 제품을 모은 '청정원 선물세트' △캔햄 중심의 '우리팜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 △캔햄과 유지류로 구성된 '팜고급유 선물세트' △다양한 종류의 김의 '재래김 선물세트' △'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한정판 '집콕 명절세트' 등이다.

▲GS리테일 GS25는 10일, GS25를 최장 기간 운영 중인 최장수 경영주의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GS25역삼2점을 운영하는 성인제 경영주다. 성인제 경영주는 국내 유일의 토종 브랜드로 편의점을 선보인 GS25(당시 LG25)와 손잡고 1992년 1월 10일 GS25역삼2점을 오픈했다. 그는 가맹본부와 공식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GS25 경영주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편의점의 성장과 발전, 경영주 이익 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이디야커피는 11일, 설을 앞두고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커피믹스 선물세트 △티 컬렉션 선물세트 △드립커피 선물세트 △과일청 선물세트 총 5종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였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구매도 가능하다. 31일까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해외 명품 리빙 브랜드 판매를 확대하며, 고급화 전략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오후 9시 40분에는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퓨전테크 미네랄 냄비'를, 22일 오전 8시 40분에는 독일 가전 브랜드 '보이로 전기요'도 판매한다. 23일 오전에는 10시 미국 키친웨어 브랜드 에피큐리언의 '내츄럴 도마 세트'도 소개한다.

▲파리바게뜨는 새해를 맞아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를 활용한 쿠션 굿즈를 한정 출시하며, 13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굿즈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춘식이가 호랑이 탈을 쓴 모습을 구현했다. 최근 출시된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의 출시를 기념해 친구이자 주인인 라이언을 응원하러 나왔다는 내용이 반영됐다.

▲아성다이소는 10일, '새해 결심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취미나 건강관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고, 홈 가드닝 용품, 취미용품, 홈 트레이닝 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국내 1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약 2500만 캔(250㎖ 환산 기준)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199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는 중국 시장에서 2020년 대비 37% 증가한 약 2500만 캔을 수출하기도 했따. 올해 밀키스의 중국 수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500만 캔이다. 이를 위해 현지 식자재 전문유통업체 협업을 통한 밀키스 입점 확대, 해산물 뷔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 강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협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hy 온라인 몰 프레딧은 10일, '2022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식품부터 밀키트, 정육,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으며, 프레시 매니저가 추천한 지역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부터 3년간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7일, 윤영달 K-Sculpture 조직위원장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조각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조각작품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연중 상설 조각 전시회가 순환 개최된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가 개최되는 9월에는 특별 조각전시장이 설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