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이용자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한 신천리 (사진제공=가평군청)
야간 이용자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한 신천리 (사진제공=가평군청)

[경기=뉴스프리존] 문태형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자연과 상생하는 창의적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모든 사람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자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신천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지인 설악면 신천리는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거주 밀도가 높으며, 주민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미흡하고,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마을이 어두워 길을 걸으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됨을 느끼던 곳이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노후화된 마을 경관을 변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가평군은 나이, 성별,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력적인 환경에서의 생활을 보장하고자, 2021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추진했다. 공공디자인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수변 보행로를 개선했고, 안전한 수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편의시설 및 쉼터를 조성해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성을 살린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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