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전시해설과 체험, 3D우주유영, 야간관측 등

천안홍대용과학관 천문 관측 모습(사진=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 천문 관측 모습(사진=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체험프로그램 ‘달빛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달빛체험교실은 상현달이 잘 보이는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평소 체험이 가능한 전시해설, 체험시설을 이외에도 특별강연, 천문공작교실, 3D우주유영, 야간특별관측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특히 4층 관측실에서는 겨울철 별자리와 더불어 달의 자세한 모습, 천왕성과 같은 태양계 내의 천체와 비교적 가까운 쌍성들, 그리고 성운·성단들을 관측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예약제(선착순 마감)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2월 3일부터 홍대용과학관 누리집 또는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에서 가능하다.

한편 담헌 홍대용 선생은 18세기 대표 실학자로 자신의 대표적인 저서 ‘의산문답’에서 지구 자전에 관한 지전설, 우주무한론, 지구 구형설과 같은 놀라운 과학적이론을 주장한 인물이다.

천안시는 홍대용 선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홍대용과학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홍대용과학관은 선생의 삶과 과학 사상을 배울 수 있는 천문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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