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진에어 취항식 "항공교통 편의성 증대, 관광활성화 기여"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허정태 기자=사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4편 증편되면서 항공교통 편의가 높아지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에어(jin air)는 28일 최정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및 경남도와 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공항에서 사천-김포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28일 열린 (주)진에어 사천-김포노선 취항식 경남도
28일 열린 (주)진에어 사천-김포노선 취항식 ⓒ경남도

사천공항은 1969년 개항이래 1997년 연간 이용객이 96만 명에 이르렀으나, 통영 고속도로와 진주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한데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중단해 항공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수요자 중심의 항공운항을 위해 지난해 ㈜하이에어를 취항해 중단됐던 사천공항의 하늘길을 열었고, 「경상남도 지역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과 ‘사천공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이에어의 취항에 이어 ㈜진에어 추가 취항으로 사천-김포노선은 189석 규모 b737-800 기종을 투입해 기존 주 28편에서 28편을 증편, 총 56편을 운항하게 되면서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성 증대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취항식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서부경남을 잇는 하늘길 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도 및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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