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는 국토 균형발전 시금석"
"조선산업 발전" 등 경남 8대 공약 제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사천항공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경남을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오후 2시 창원의 방위산업체인 한국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뒤 경남공약을 발표한 자리에서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던 경남의 역할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5일 창원에서 경남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박유제 기자
5일 창원에서 경남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유튜브 화면 캡쳐

 

그는 이어 "경남을 국방산업에 기초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우주 개척의 전진기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약속한 뒤 "풍력산업, 수소산업,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그리고 친환경 조선산업에서 경남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국토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부울경의 행정과 경제가 유기적으로 융복합하고 1시간대 생활문화권으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경남을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세계의 경제 관문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경남 8대 공약으로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 실현,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육성, 경남형 그린산업 경제생태계를 구축,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러스터 조성,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가야사의 국가문화재 지정과 승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