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구속시민연합 회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김은경기자

[뉴스프리존=이준화기자] MB구속시민연합 회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용산참사 9주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타워 앞에서 용산참사 당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 공동정범으로 구속됐던 생존철거민들이 ‘용산참사 진짜 주범 이명박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산참사의 주범은 이 전 대통령이라며 처벌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가폭력을 다룬 영화 <공동정범> 초청장을 이 전 대통령 사무실에 전달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정권차원에서 벌어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0일 오후 학동역 6번 출구 앞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를 주최한 '쥐를잡자특공대'·'이명박근혜심판범국민행동본부'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명박을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이 전 대통령 자택 주위를 행진했다. 집회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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