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억 2천여만 원 투입해 266대 지원 예정

[전남=뉴스프리존] 이재진 기자= 전남 곡성군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곡성군 청사 전경(사진=곡성군)
곡성군 청사 전경

곡성군은 올해 약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등 266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가 해당한다.

또 공고일(2022. 2. 10.) 이전 6개월 이상 곡성군에 등록돼 있고, 차량 최종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등급은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최고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다만 기본 지원율은 차량의 종류(승용, 그 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5톤 이상의 경우 3,500cc 이하 440만 원에서부터 7,500cc 초과 3,000만 원까지 상한액이 4단계로 구분된다.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읍면사무소에 방문, 노후 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은 선정기준에 따라 약 1개월 간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확정된 대상차량은 폐차 및 말소 등록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곡성군은 노후 차량 등을 조기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는 경우 1대당 200만원을 정액 지원(총 사업량 24대)한다. 또한 휘발유, 가스 차량 또는 전기ㆍ수소차량을 구입 시 일정 비율로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기타 지원대상, 지원금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 ‘열린군정-곡성소식-고시공고(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곡성군 환경축산과 환경정책팀에 전화로 문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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