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이재진 기자= 장흥소방서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특정 소방대상물 비상구에 ‘피난안전 픽토그램’을 설치해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소방관계자가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장흥소방서)
소방관계자가 다중이용업소를 방문해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장흥소방서)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픽토(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다. 픽토그램을 사용하면 문자와 언어를 모르더라도 화재ㆍ재난 발생 시 이용객이 쉽게 비상구를 찾아 대피 가능한 장점이 있다.

소방서는 유사시 혼동을 최소화하고 피난계단 인식 향상과 화재 시 대피 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신규로 완비증명서 발급 대상을 포함해 픽토그램 배부ㆍ부착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사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한 다중이용업소 이용을 위해 비상구 유지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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