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요양병원 25명 집단감염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다. 10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3만15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40만 명을 돌파한 41만3896명을 기록했다.

10일 0시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0일 0시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부산시 홈페이지

이날 금정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3명이 확진된데 이어, 접촉자 조사 및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9명과 환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5명으로, 해당 병동은 동일집단격리 중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부산진구 요양병원에서도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7명과 환자 10명이 추가 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이날 코로나19로 2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90대 이상 3명, 80대 9명, 70대 3명, 60대 4명, 50대 2명, 4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접종력은 백신 미접종이 11명, 미완료 4명, 접종완료 7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76명,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9개 중 72개(가동률 72.7%), 일반 병상은 1150개 중 746개(가동률 64.9%)를 사용 중이다.

한편 10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부산 전체인구의 86.2%인 286만9804명으로 확인됐다. 2차 접종자 수는 283만7641명(85.2%), 3차 접종자 수는 203만7742명(61.2%)이다. 이날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는 4건으로, 지금까지 4만562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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