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다음 날 국민의힘 유원희 전 천안예당 관장 첫 번째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9명, 정의당과 무소속 각 1명 출마...정의당 바로 본선행
도의원, 시의원에 뜻을 둔 각 정당 인사들 대거 참여할 전망...사실상 지방선거 시작돼

대전·세종·충남선관위 로고.(사진=대전·세종·충남선관위)
대전·세종·충남선관위 로고.(사진=대전·세종·충남선관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 날 10일부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자체 제재가 풀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대선 후 첫 번째 등록자는 국민의힘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으로 천안시장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도병수 변호사, 유원희 전 천안예당 관장, 박상돈 현 천안시장, 박찬우 전 행안부 차관 등(가나다 순)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그리고 대선 전 예비후보로 등록한 엄금자 전 충남도의원까지 모두 5명이 출전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수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김연 충남도의원, 인치견 천안시의원, 이종담 천안시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천안갑), 이재관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장기수 대선후보 경선대책본부 충남공동본부장,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등(가나다 순)이 경선을 펼칠 예정이다.

정의당은 1명 예상으로 11일 회의를 열고 관련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무소속으로 전옥균 무료법률상담소 소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11일 천안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원희 전 천안예당 관장은 “천안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전통과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잡는 건강하고 활기찬 천안다운 천안, 아름다운 100만 천안을 만들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중앙당 전문가 인재영입 때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영입됐다. 천안 직산 출신으로 직산초, 천안 계광중학교, 천안공고를 졸업했고 단국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경력으로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세종시문화재단 본부장, 서울시청팀장, 세종문화회관 차장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도의원, 시의원에 뜻을 둔 각 정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대선 이후 지방선거는 사실상 시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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