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의 사명에 대해서 “우리는 자율적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며, 고객에게 창조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해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완신 대표는 이를 위해 ▲창의적인 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제공 ▲민첩한 변화와 혁신 추구 ▲진정성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실행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인재 양성과 상생 강화를 추구한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쇼핑계의 강자다. 패션·뷰티·생활·여행 등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하고, 토크쇼, 셀러브리티 협업 등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완신 대표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워 전문성을 갖춘 쇼호스트들을 전진 배치해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려고 노력한다. ‘LBL’, ‘라우렐’, ‘조르쥬 레쉬‘,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가전, 식품까지 롯데홈쇼핑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가치, 편의, 실속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TV홈쇼핑 생방송 화면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적용으로 영상의 차별화를 주어 상품 주목도를 높이고, 쇼핑의 재미까지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건강식품, 여행, 패션 등 카테고리별 상품 특성을 분석해 가상의 사물과 공간을 스튜디오에 재현했으며, 방송 중 실시간 소통 서비스인 ‘바로TV톡’의 노출 방식도 대화창 형식의 고객 편의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직접 투자해 첫 프로젝트로 뷰티 예능 공동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와 케이블TV, OTT전용 예능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최장수 리얼 뷰티쇼 제작진과 홈쇼핑 뷰티 방송 노하우 결합 콘텐츠 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랜선뷰티’는 총 8부작으로, 내달 중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 OTT플랫폼에서 최초 공개된다. 21년차 롯데홈쇼핑 대표 쇼호스트 이수정을 비롯해 초록뱀미디어 자회사인 스카이이앤엠 소속 배우 박은혜, 뷰티 인플루언서가 함께하고, 매회 방송마다 셀럽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게 뷰티 바이블 다시쓰기’ 등 매회 주제에 맞는 이슈 상품, 출시 예정 신상품 등 뷰티 관련 트렌드와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출연 게스트들의 일상, 인플루언서 상품 리뷰 등도 선보이고, 스핀오프 웹 예능 ‘랜선뷰티 바이블’을 후속으로 제작해 케이스타 유튜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옛말에 ‘회사후소(繪事後素)’라고 했다.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을 마련한 다음에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내적인 아름다움을 먼저 갖춘 다음에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이완신 대표가 초록뱀미디어와 첫 프로젝트로 뷰티 예능 공동제작하기로 한 것은 롯데홈쇼핑 특유의 창조적인 고객 경험 창출을 위한 도전으로 읽혀진다. 홈쇼핑업체 본연의 내적 역량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이완신 대표가 ‘회사후소(繪事後素)’의 마음으로 롯데홈쇼핑을 뷰티 예능의 보금자리로 만들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