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시의원 의장까지 지냈기에 후배들 위해 농촌으로 돌아갈 터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기자= 뉴스프리존 미디어 뉴스센터 김경훈입니다.

이번주 초대석에는 평택시의회 권영화 전 의장님을 모셨습니다.
3선의 경력을 갖고 있는 권영화 의원으로부터 주한미군 이전 관련 지원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와 평택역 집창촌 개발과 관련한 의견들을 들어 봤습니다.
경기남부 김정순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초대석 진행/ 김정순 뉴스캐스터]

Q. 평택시는 미군이  주둔하는 것이 다른 지자체와 다른 점이 있죠?

Q. 평택시에는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지원 특별법이 있는데요. 이 법이 상시법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있는데  의원님 생각은 어떠세요?

▶저는 항상 강조하고 있죠. 7번 발언에서도 항상 상시법 그리고 시행령에 나오는(공여구역에서) 3km를 5km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데 2004년도에 특별법을 제정하면서 2014년까지 했어요.
그런데 4년씩 두 번 세 번 연장을 해가지고 2022년까지 이렇게 땜질식으로 상시법을 하고 있는데 우리 평택시 만큼은 미군이 전체 4만 5000명에서  6만 명이 주둔하고 있잖아요.
이로 인해서 피해보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시적이 아닌) 상시법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Q.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의장님의 7분 발언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평택지원특별법은 한시법으로 지난 2004년 12월 31일 후 1차 연장rhk 2차 연장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유효기간이 2026년까지 4년간 연장되었습니다. 이는 특별법 제정 이후 17년째 연장을 거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현재 우리 시는 공여구역으로 부터 3미터 이내에 있는 팽성읍과 신장동 지역만 국비를 지원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팽성읍과 신장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문화 예술 관광 등의 종합적인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지만 국비 지원은 전무한 상태이며, 지난 70년 가까이 국가 안보와  미군주둔으로 인해 지역개발이 지체되었고 정신적 재산적 피해는 경제적 비용으로 추산할 수 없을 정도이며 군사 훈련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일상 속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제는 미군기지를 영구히 안고 가야 하는 특별한 희생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더 넓게 지원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Q. 최근에 보면 평택역 주변 개발 사업 계획으로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그곳에 종사하는 분들이 집회 등을 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의원님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이것이 사회적으로도 모든 것이 다 책임져 줘야 되는 부분의 소재입니다.
우리가 한 70년 전에 6.25 전쟁이 끝나고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잖아요?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그곳에서 부터 집창촌 같은 것들이 형성 되어서 이렇게 도시화로 넘어 오는 그런 과정이 됐습니다.
이것은 여성가족부라든가 노인복지 차원과 정책에서 시가 관심 갖고, 우리가 방치해 놓은 것이 아닙니까?
국가가 방치해 놓은 상황 이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져야 되고 여성가족부나 복지정책과나 그런 곳에서 이주할 수 있는 여성들이 살 수 있는 그런 기술을 터득 시켜서 사회로 배출시키는 그런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집창촌에 여성들이 진짜 못살아서 없어서.. 우리 옛날에 보면 없던 시절 그런 것들 때문에 그 여성들이 일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군기지 이전특별법으로 인해 반경 5km를 확장이 되면 그런 법도 적용해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특별법에서 사용하는 것은 나무심기라든가 도심지를 활용한다든가 하는데 이런 소외된 곳에 좀 조명을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런 복지차원으로 도와주는 것도 괜찮다

Q. 조금 있으면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죠. 의원님 행보가 궁금한데요?

▶저는 2010년도에 초선해서 자치행정위원장 7대 운영위원장 8대 때는 의장까지 했습니다.
12년 동안 마무리를 잘 지었는데, 의장까지 했는데 후배들을 위해서 양보할까 합니다.

Q. 그러시군요. 젊은 친구들을 다시 한번 이끌어 나가기를 위해서 양보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3선할 때 그때 나이는 젊었는데 12년 동안 하고 나니까 나이가 63세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보다도 후배들이 더 열심히 해줄 것 같아서 양보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노하우를 후배들한테 물려 주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Q.그동안에 의정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좋은 일이나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점들이 있나요?

▶저는 의정생활을 하면서 주어 진 일을 책임 있게 열심히 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미비한 점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기억에 남는 것 우리 평택시가 애향장학관을 지었어요.

서울 수유동에 애향장학관을 지은 것이 제일 보람 있고 그다음에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회관을 짓는 것, 송탄복지회관, 남부복지회관 이렇게 두 군데 했는데 그것들이 제일 보람 있고 그다음에 이제 그 잠깐만 안 되는데. 아쉬웠던 자 외에는 아쉬운 점은 지속적 으로 평택시가 추진해왔던 건데 평택호 관광단지가 지난 한 40년간 유치해 오다가 80만평으로 추진해 오다가 부결됐어요.

아직은 이제 평택시 도시공사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20만평으로 축소 시킨 것이 좀 아쉽습니다.

Q. 최근에 보상이 시작됐는데 내년에 20평이 확정이 된 건가요?

▶40년의 숙원사업이었고 그런데, 20만평도 제도로 해 놓으면 앞으로 또 확장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못다한 부분들은 평택시가 책임져서 해야 될 부분이 많아요 소외된 것도 있고.. 그런 부분들의 뭐 아쉬웠던 점이라고 볼 수 있나요?

Q. 시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지난 12년간 의정 생활을, 차근차근 해왔습니다.
많은 것들을 해왔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미비한 점도 많이 있고 지금까지 평택시의 발전이 삼성전자 1,2 캠퍼스가 가동 중에 있고, 3,4캠퍼스가 다시 공사가 시작되고 있고, 브레인시티 사업,아주대학교병원, 카이스트 대학교가 유치되고 있죠.
이러한 사업들을 하나 하나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또 못다한 일들을 다 이루어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쉽지만 저는 이제 의장직을 수행했기 때문에 이제 마무리 짓고 다시 농어촌으로 돌아가 제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또한 현재 평택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열심히 하는 사업들을 뒤에서 열심히 조언하고 또 논의해서 한번 열심히 돕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씀드립니다. 고맙습니다.

Q. 12년이란  세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데  굉장히 짧게 느껴 졌는데요.
오늘 참 수고 하셨고요. 정말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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