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5월31일, DMZ야생동물생태관에서 개최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양구수목원이 마련한 곤충&파충류 특별전시회가 1일 시작돼 5월31일까지 수목원 내 DMZ야생동물생태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양구수목원 곤충&파충류 특별전시회 중인 DMZ야생동물생태관 (사진=양구군청)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재 DMZ야생동물생태관에 전시 중인 멧돼지, 독수리, 오소리 등 동물 박제 200여 점 뿐만 아니라 장수하늘소, 나비류, 사마귀류 등 곤충 박제 5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늑대거북이와 설가타육지거북에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타란툴라와 코발트블루 거미 등 거미류 5종, 전갈, 지네 등 살아있는 곤충도 만날 수 있다.

곤충 뿐 아니라 버들치, 쉬리, 모래무지 등 우리나라 고유어종도 관찰할 수 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동물과 곤충 박제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거북이와 거미 등 곤충도 만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수목원은 곤충&파충류 특별전시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 4월 하순경에도 아름다운 색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수만 송이의 튤립을 만날 수 있는 ‘제2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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