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 개선, 업소 당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2천만 원 지원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군장병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해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양구군청 (사진=이율호 기자)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업소 당 사업비의 80%까지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구군은 도비 10억 원과 군비 6억 원 등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이 가능한 범위는 영업시설 개선 분야와 자산취득 분야 등으로 나뉜다.

지원은 영업시설 개선 분야가 총사업비의 70%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자산취득 분야는 총사업비의 30% 미만이어야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일 현재 동일한 장소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일까지 군청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는 양구군이 접수마감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서류 확인과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소상공인지원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한다.

예산범위를 초과해 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가 결정된다.

우선순위는 ▲1순위 : 평화지역 경관조성 대상지 내 사업자, 군 장병 우대업소, 숙식·문화·체육서비스업, 위생관리영업장 ▲2순위 :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매출 피해 소상공인 ▲3순위 : 모범사업장(군 장병 선정 친절·모범업소, 착한가격업소, 으뜸·모범음식점) 또는 친절컨설팅 참여 소상공인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