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준공검사 실시, 6월 관광객 및 주민 대상 정식 상업시운전 실시 예정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이 5월 말 임시개장에 대비해 시험운행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철원군,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 (사진=철원군청)

철원군이 2020년 초부터 사업비 48억을 투입해 조성하는 본 사업은 소이산 정상에서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철원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관광자원이다.

한편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은 8인승 차량 4대가 왕복 1.8km에 최대경사 33도의 구간을 분당 70m의 속력으로 운행하며, 왕복 30여분의 운행시간 동안 스릴있는 경사코스와 소이산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시험운행은 모노레일 준공을 위한 차량‧레일의 안정성 확인과 운전 관련 제어시스템 점검을 목적으로 약 2달여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안정성 검사가 완료되면 5월 말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6월부터는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정식 상업시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7월 개장 예정인 ‘철원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을 연계하여 철원군 역사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철원역사문화공원 내 역사문화거리·전시관·체험프로그램·옛 장터촌과 소이산 모노레일 관광을 하나의 복합 관광상품으로 엮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 관광지가 전국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것과 같이,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 또한 철원군 볼거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며 “이용하시는 관광객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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