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오늘, 그리고 내일을 들어보는 인터뷰
환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그리고 생존의 문제라고 역설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없고, 차분한 평가를 받고 싶다" 출마의사 밝혀

[경기=뉴스프리존] 미디어뉴스센터 김경훈입니다.    이번주 초대석에는 가장 핫한 도시로 유명세를 갖기 시작한 경기 평택시의 정장선 시장편입니다.   

정중동한 카리스마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평택시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들어볼까 합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시장실을 노크했습니다.

(평택시장실/ 2022년 4월 4일 녹화)  

 (김정순 뉴스캐스터) 반갑습니다.   이렇게 시장실에서 귀한 시간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장선 시장) 처음이신가요?  아니잖아요?

 (김정순 뉴스캐스터) 저는 처음입니다.      

 (정장선 시장)  오! 그래요?    그럼 그동안 기자.. 기자로서 본분을 다 안했구만?      

  (불러주지 않아서 못왔다라고 항변하려다  바로 꼬랑지 내리는 김정순 뉴스캐스터.)

  (정장선 시장) 그잖아요~~? ^.^    

   (김정순 뉴스캐스터) 대외 협력실에서 몇 번 왔는데요..^^;;    

   Q. 민선 7기가 마무리 시점에 와 있잖아요.  소회가 어떠신가요?

 -"첫 번째는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 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최선을 다했다.”   평택시가 지금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100만 도시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인데 평택에 단순한 현안도 중요하지만 또 미래에 어떻게 해야 될지 방향에 대해서도 그렇고, 방향을 잡고 또 그것을 기초를 만드는데 어쨌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전혀 없어요.”    

   Q. 후회가 없으시다는 것이죠?   

-“전혀 없어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Q. 최근에 평택의 반가운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어요.  평택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유치와     또 그리고 평택대학병원 유치.. 아주대학병원 입지,   평택시민들이 많이 반기고 있거든요.    유치 과정에서 어떤 노력들이 있었고, 현재 어디까지 와 있나요?

-"지금 카이스트나  아주대학병원은 최종 협약은 다 끝났어요. 다 끝났고, 이제는 설계하고 진행할 겁니다.  바로 ..  모든 행정절차는 거의 다 끝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한 데로 설계하고 착공할 거고요. 특히 카이스트대학교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빠르게 진행할 겁니다."

Q. 2025년 개교 목표로요?  아주대학병원은 어느 정도까지..      

-"그러니까  최종 협약이 다 끝났고, 설계 들어 가고, 착공하고 해서 2027년까지로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대학병원과 협의를 해서 좀 더 당길 수 있으면 당기는 단계의 노력을 할려고 생각 중입니다."

 Q. 그렇군요. 정부가 재임기간 동안에 평택시의 환경 개선에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과들이    있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 전(모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시는 환경이 굉장히 취약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장이 됐을 때는 환경정책 자체가 거의 없었어요. 일단 우리 부서를 보더라도 전에는 산업환경국에서  산업이 앞이었고 환경은 뒤에 있었습니다.       “환경정책이 있을 리가 없어요.”     

 -"제가 환경을 도입시켰고 완전히 독립시켜서 아마 우리가 기초단체에서 환경국이 독립된 도시가 몇 안될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환경국이 일이 제일 많은 부서중에 하나거든요.   옛날처럼 이렇게 산업환경국으로 했으면 어떻게 됐겠어요.  아예 환경정책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 그 다음에 평택푸른도시를 만들자.. 그래서  30년 계획도 수립하고       그다음에 물 있잖아요.  평택에 흐르는 하천들, 물을 깨끗히 하는 작업들, 또 대규모 공원 조성하는 사업들   이런 것을 지금 3~4년 동안 집중적으로 해와서  지금은 기본 틀이 잡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것도 이미 이것은 저희들 얘기가 아니라 정부에서 인정을 해서 평택에 나무가 없는 도시이지 않습니까.  

-"지금 녹지비율이 저희가 한 17%도 안됐는데 이런 도시가 정부에게 모범녹색도시로 선정이 되었거든요.    3곳(지자체)을 선정할 때 평택시가 됐고,  그 다음에 최우수 미세먼지 차단 숲 그런 도시로 선정이 됐고.         그다음에 미세먼지 중금속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저감이 된 발표를 며칠전 했지 않습니까."

-" 제가 시장이 됐을 때는  31등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2등 까지 올라 갔더라고요.   어쨌든 이 부분도 저희가 앞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계속할 생각이고, 

-"그다음 평택 도심을을 흐르는 하천들.. 국제도시라고 하면서 창피한 일입니다. 평택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5급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이건 5등 도시라고 밖에 볼 수 없거든요. 그래서 통복천도 내년까지저희가 2급수까지       끌어 올리는 작업을 진행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평택강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앞으로 평택강이라든가 평택호 거기도 이젠 주변 10개 도시협의체를 구성해서 10년 안에 저희가 (수질을) 3급수까지 끌어 올려야 되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지금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그러니까 평택호를 가봤는데요.  좀 심각하긴 하더라고요."

(정장선 시장)     

-"어쨌든 쉽게 10개 도시 협의체를 저희가 구성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세먼지 관련해서도 저희가 12개 도시 협의체를 구성했어요.  이제 경기도 6개, 충청도 6개 해서 12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앞으로 저희들이 계속해서 더 강화시켜서 탄소 제로 시대 우리 평택은 아까 말씀드린데로 국제도시이고, 100만 도시로  팽창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도시에서 환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 문제이고. 생존의 문제입니다."

 -"앞으로 더 노력을 해야 되는데 어떤 분들은 왜 평지에 나무를 심느냐라 분들이 계시고, 이해를 못합니다.   제가 임기 중 나무심기에 400억원 가량 투입했지만      정부에서 220억 원 정도를 지원받았어요. 다시 말씀드려서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계속해서 강화시켜 나가야 될     사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평택시 미래의 경제가 수소와 탄소중립으로 지금 답을 찾고 있잖아요.  그럼 시장님께서 미래 수소 도시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계십니까.

  - "지금 평택은.. 평택의 입지  흔히 말해서 전에는 관심이 없던  그런 땅들이 가령 우리 평택항에 있는 가스공사 옆에 냉열부지 같은 땅들이 거의 지금까지는 그냥 버려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땅이 수소를 생산하기에      가장 좋은 자리로 지금 각광받고 있어서 지금 여러 기업들이 거기에 들어 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사막에서 석유가 나오듯이 그 냉열부지, 버려진  쓰지 못하는 땅이  지금은 수소를 생산하기 가장 좋은 땅으로  변모하고 있고 거기에 많은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고 "  

    -"다음에 우리가 정부에서 지원 받아서 수소 생산시설을 만들고 있는데  9월 달에 저희가 첫 수소 생산이     될 겁니다. 평택에서.."

   Q. 9월 에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소특화 항만으로 지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소모빌리티특구로 지정이 됐지 않습니까.    앞으로 수소시대에 평택이 가장 좋은 조건 또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항만이라는 입지  이런 것들이 수소산업을 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가스기술공사에서 신에너지연구소가 들어옵니다. 평택에..   카이스트도 들어 오고,그러니까 저희들이 이런 수소산업 거기에 가스기술공사 연구소 또 카이스트, 또 가스공사도 앞으로 미래에 LNG에서 수소로 전환하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전체 총체적으로 묶어서 우리가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평택이 갈 겁니다."   

 Q. 그렇군요. 평택에 가장 큰 문제인 지역불균형에 대해서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셨는데요. 어떤 성과들을 들 수 있을까요.     

  -"지금  지역불균형 문제는 평택시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시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입니다.  제가 시장이 되고 4년 동안 여기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왔지 않습니까.     첫째는 지역간의 불균형 문제 해소입니다.     지금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여기 평택남부 지역 중심으로 해서 대규모 개발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에 비해서 전 서부지역이 완전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을 만들어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 안중에서 서울까지 가는  KTX가 뜨기로 했고 그리고 발 맞춰서  평택호 관광단지 이제 보상 들어가고 있고.."

-"그다음 안중역 주변을 저희들이 대규모로 개발하기 위해서 먼저 개발행위  제한 발표를 했지 않습니까.    그 지역도 아마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동안 밀려 왔던 그 뭡니까?    안중터미널이 이번에  영화관을 포함한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발표도 했고, 그다음 화양지구에 안중출장소를 새로 지어 옮기면서  그 옆 부지에는  서부지역의 가장 염원이었던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 들어간다고  확정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한 수소산업이 서부지역에서 핵심적으로, 앞으로 발전할 것이고, 또 평택항은 자동차 수출 150만대를 수출입을 하는데 연관 산업이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이것이 자동차 수출입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이 연결이 돼서 평택시가 자동차 수출입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한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부지역이 앞으로 발전하는 모멘텀을  저희가 이번에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구도심과  신도시간 분리의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구도심도 저희들이 제대로 변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평택역 앞 전체 정비사업, 원평동까지  들어 가는 정비사업을  작업을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송탄이나 이 지역은 그동안 도시 재생사업을 저희가 해왔거든요.   지금 송탄의 도시재생 사업이  8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하다 보니까  이것은 미봉책 수준이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 고도제한 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서 고도제한 일부를 풀어서  재개발이 될 수 있도록..:"

-"특히 미군기지 주변 있잖아요. 오산 공군기지라고 하는 신장동이라 든가 주변 지역을 저희 재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하고 있고, 공군하고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

(김정순 뉴스캐스터)

"그렇지 않아도 주변 도시에서 평택은 핫한   도시라고 아주 관심이 많이 갖고 있거든요.     우리 시장님이 그런 큰 그림이 있었습니다."

  Q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앞으로 시장님 행보가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왔고, 항상 선거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살아온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현직이지 않습니까.   제가 국회의원 때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해서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  SRT 고덕신도시 이런  것을 제가 국회 떠나면서 유치하거나 만드는데 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서 평택이 100만 도시로 가는 기초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도 100만 도시로 가는  성숙 단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어서  지금까지는 최선을 다해 왔고, 주민들께서 좋은 평가를 제가 차분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다시 한번,기회가 된다면  (연임 도전을)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출마를 할 거고요. 출마를 하면 지금 이렇게 진행되는 사업들.. 지역균형 발전적 에너지 산업구조  고도화라는 표현을 합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라는 세계최대 반도체 공장이 있고 그 옆의 연관 산업들, 그리고 카이스트가 오지 않습니까."

-" 그래서 여기를 세계최대의 반도체 특구로  제가 정부에 건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수소산업,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  여기 평택을 미래 농업의 핵심지역 등 이런 산업구조 고도화를 저희가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또 시민들의 삶이 연관된 교통 문제라든가 환경문제 교육문제 청년정책  이런 부분에서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100만 도시로 하는 기틀을 마련해 놓고, 이제 정치를 마무리해 가야죠."   

 Q. 평택 시민들에게 당부 말씀을...     

-"오미크론이 이제 많이 감소되는 상황이고, 아마 정부도 19일부터인가 그때 부터는 더 대폭 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 간부회의에서 이제 모든  일상을 돌아가는  준비를 하도록 했거든요. 그래서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 가는 역할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Q 평택은 시장님께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평택시는 제가 정치를 하면서 저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평택시가 하나씩 하나씩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저한테는 삶 자체이고  존재의 이유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정장선 시장)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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