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체중 만들기 사업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추진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추진 중인 지역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화천군 보건 의료원(사진=화천군청)
화천군 보건 의료원 (사진=화천군청)

화천군은 이달 초부터 ‘화천군민 건강체중 만들기’ 사업을 시작해 ‘인 바디’ 측정과 군민 체성분 분석, 개인별 비만도 측정,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에게 신체활동 안내서를 배부하고, 체지방률 4% 이상 감소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이 밖에도 2019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화천군민 건강 주치의’로도 불리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만성질환 위험요인 보유자뿐 아니라 성인 정상인 대상으로 스마트폰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비만 및 영양상태 분석과 혈액검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영양 및 운동처방을 주차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일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화천군은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몸이 허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들을 위해 한방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한방 가정방문 사업에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방문간호사 등이 참여해 5개 읍·면을 순회하며, 대상자들에게 침을 시술하고 한방파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문간호 서비스, 만성질환 투약관리, 재가 장애인 운동 교육과 모니터링, 낙상사고 예방교육 등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약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최명수 화천부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으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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